ADVERTISEMENT

[브리핑] 북한, 수해로 800명 인명 피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북한에서 올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사망하거나 부상, 행방불명된 주민이 약 8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995년 이후 북한에서 수해로 발생한 인명 피해 중 둘째로 큰 규모다. 4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수시로 보도한 수해 집계에 따르면 6월 말∼7월 말 폭우로 사망한 주민은 총 169명이었다. 또 144명이 부상했고 실종된 주민도 400명 안팎에 달했다. 이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48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하거나 행방불명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