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급여액 1조4천60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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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25일 지난해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된 보험급여액은 98만7천여건, 1조4천600억원으로 99년에 비해 14.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재보험급여가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따라 산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해자수가 24.5% 정도 늘어난 데다 요양급여 수가가 인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재근로자 1인당 보험급여액은 1천272만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보험 급여액의 37%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건설업(32.9%), 광업(11.2%) 순이었다.(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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