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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그린 '그때 그사람들' 10월 프랑스 개봉

중앙일보

입력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사람들'이 프랑스 배급사인 CIPA에 판매돼 오는 10월 프랑스 전역에서 개봉한다.

16일 제작사인 MK픽쳐스에 따르면 제58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상영작품인 '그때 그사람들'이 CIPA에 판매됐다. CIPA는 프랑스에서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을 배급했던 회사로, 개봉 당시 3만명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CIPA와의 '그때 그사람들' 배급 계약은 별도의 미니멈 개런티 없이 프랑스 극장 수익의 65%, 비디오/DVD 판매 수익의 80%, TV 판권의 60%, 기타 판권의 75%를 MK픽쳐스가 갖는 조건이다.

CIPA의 배급을 총괄하고 있는 파스칼 뱅상은 “한국의 특수한 정치적 소재를 다룬 '그때 그사람들'을 프랑스인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어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이나 11월에 프랑스 전역 멀티플렉스와 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저녁 7시(현지시간) 칸 해변가의 옥외 파티장에서 열린 'MK픽쳐스의 밤' 행사에는 강제규 임상수 김지운 이재용 김기덕 류승완 정초신 감독과, 배우 장동건 이병헌, 프랑스 거장 프랑수아 오종 등 국내외 350여명이 참석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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