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인증제 초등학교까지 확대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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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학생정보소양인증제가 초.중고교에도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올해부터 2005년까지 시행되는 제2단계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에 학생정보소양인증제를 초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밝혔다.

정보소양인증제는 교과과정에서 주당 2시간씩 1학기동안, 특별활동이나 특기.적성교육을 통해서는 34시간 이상 컴퓨터 교육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주는 제도로 대입전형자료로도 활용된다.

교육부는 이밖에 오는 2005년까지 3조3천434억7천만원을 들여 초중고교생 5명당PC 1대씩을 보급하고 2003년부터 사이버 고교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담은 제2단계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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