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인터넷 접속용 단말기로 PDA 선호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접속을 위해 장래 사용하고 싶은 기기로 일본인들은 휴대폰보다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발행하는 잡지의 독자 1천48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인터넷 이용 환경 조사에 따르면 장래 사용하고 싶은 인터넷 접속용 단말기로 개인휴대단말기(PDA)가 휴대 전화보다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니혼게이자이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38.7%가 PDA를 인터넷 접속 기기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대폰은 27.2%에 그쳤다.

이처럼 휴대폰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휴대폰의 통신속도가 느리다거나 비싼 사용료를 지적, 비즈니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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