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 유럽서 월드컵 홍보

중앙일보

입력

서울 시내 초등학생 18명으로 구성한 어린이 축구단이 월드컵을 1년 앞두고 해외 홍보에 나선다.

이 축구단은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을 방문, 해당 국가 어린이 축구단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들은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상암동 주경기장과 밀레니엄 공원을 선전하고 서울시내 관광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민간 사절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월드컵 홍보를 위해 지난해 8월 이들 4개 도시의 어린이 축구단을 초청,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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