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일드 ‘장미없는 꽃집’, 2일부터 JTBC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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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화제의 일본 드라마 ‘장미없는 꽃집’이 2일부터 JTBC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다.

JTBC는 2일부터 해외 드라마 걸작선 ‘장미없는 꽃집’을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한다. JTBC가 해외 드라마를 성우 더빙을 통해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미없는 꽃집’은 지난 2008년 후지TV를 통해 방송돼 18%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 ‘101번째 프로포즈’의 원작자 노지마 신지의 작품으로 일드 팬들에게는 일찍이 고전으로 기록된 걸작이다.

특히 일본 최고의 남성 5인조 그룹 SMAP 멤버인 인기남 카토리 신고와 청순녀의 대명사 타케우치 유코가 남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지(카토리 신고)는 사랑하는 여인이 딸을 낳다가 죽은 뒤로 혼자 작은 꽃집을 운영하며 딸을 길러온 남자다. 어느 날 꽃집 앞에 눈이 보이지 않는 미인 미오(타케우치 유코)가 나타나고, 조숙한 딸의 소개로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새 감정이 싹튼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러브 스토리. 하지만 미오가 그 꽃집 앞에 나타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후 두 사람의 과거에 얽힌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며 스토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흘러간다.

두 주인공 못잖게 시즈쿠 역을 맡은 천재 아역 하기 유키는 일본 열도를 울리고 웃기며 이 작품을 통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JTBC에서 방송하는 ‘장미 없는 꽃집’은 일본 드라마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작품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섬세한 더빙을 거친 점도 특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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