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미은행장 취임은 주가에 호재

중앙일보

입력

골드만 삭스 증권은 전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대표였던 하영구씨의 한미은행장 선임을 주가에 호재로 분석했다.

골드만 삭스는 하씨가 씨티은행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한미은행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욱 이익을 많이 내는 소비자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한미은행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1만원으로 산정해 현 주가보다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제시했다.한미은행은 하씨의 은행장 선임이 호재로 인식되며 최근 3일간 강세 행진을 이어오다 18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0원 하락한 7천8백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재홍 기자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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