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급등부담 혼조세

중앙일보

입력

18일 코스닥시장이 전일의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수는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보다 0.16포인트 내린 83.13.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고는 있으나 기관과 개인은 매도물량을 점차 늘리며 장세를 압박하고 있다.

한통프리텔·LG텔레콤 등 대형 통신주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새롬기술·다음 등 인터넷주는 오늘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일 폭등세를 보였던 보안·네트워크주들도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며 조정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양테크·이노디지털·바이오랜드 등 전일 매매가 시작된 신규등록주들은 오늘도 나란히 상한가에 도달했다.

외국인은 1백3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과 3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김용석 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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