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우리 동네 시의원] 윤금이 아산시의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윤금이(사진) 의원은 여성이다. 아산시의회엔 3명의 초선 여성의원이 있다. 이중 윤 의원은 유일한 지역구 의원이다. 신창면·도고면·온양4동이 지역구다. 여성과 아이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복지·문화 등 아산지역에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지난 2년 동안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시의원이 되고 2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 최근 들어 시의원이 정말 할 일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조금만 노력하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늘 어깨가 무겁다.”

-교육·복지·문화 분야 활동이 두드러진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제안했고, 또 선정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평생학습 시범마을 조성사업도 제안해 추진 중이다. 장애인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시의원이 되면 생활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책 개발에 주력하는 편이다. 다행히 집행부도 제안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줘 성과를 낸 것 같다.”

-지역구 현안은 어떤 것들이 있나.

  “도고는 예술창작벨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역민의 참여가 필수인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일부 수도권 부유층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민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수탁 운영 중인 옹기체험관도 마찬가지다. 장영실과학관이 청소년문화센터와 중복된 기능을 해서는 안 된다. 지원할 곳과 투자할 곳을 구분해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

-찾아 가는 방과후학교 사업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최근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업이다. 최근 도고에서 열린 캠프를 다녀와서 더욱 절실해 졌다. 읍·면 지역 아이들은 방과 후에 방치되기 일쑤다. 이들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 재능기부에 나서겠다는 학부모들도 점점 늘고 있다. 도고와 신창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마을 시범사업도 호응이 좋은 만큼 확대되길 바란다.”

-후반기 의정 활동 계획은.

“후반기에는 지역구 현안을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동네가 발전하는 사업들을 구상 중이다.”

장찬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