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비디오' 표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옛 남자친구와의 정사 장면이 들어있다는 스캔들을 일으켰던 '제니퍼 로페즈 비디오'의 표지가 공개됐다. 수지 나이트 필름이 제작중인 비디오는 'J.LO 무삭제 : 실화(J.Lo Uncut: The Real Story)'라는 제목으로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표지에 따르면 이 비디오는 로페즈와 프로듀서 겸 가수 퍼프 대디의 "결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담고 있다. 로페즈와 퍼프 대디는 제작자와 가수로 만나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했던 사이.

표지 문구는 또한 비디오가 "무삭제, 비공인의 믿기 힘든 생생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자극적인 화면에 대한 경고 문구까지 싣고 있다.

하지만 뒷면에는 비디오에 실사가 아닌 상황재연 등이 포함돼 있고 로페즈 커플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들어있다고 설명해 놓았다.

어쨌든 처음 알려진 것처럼 90년대 초반 사귀었던 옛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는 아닌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로페즈의 변호사는 "아직도 비디오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지 않다"면서 "사생활 등 권리를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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