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 해외DR 발행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공사는 16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공모형태로 정보보유 구조 5천5백50여만주 (17.8%)에 대한 해외주식예탁증서 (DR) 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 이정철 책임연구원은 "예정된 내용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나 즉각 주가에 반영되는 모멘텀으로는 부족하다" 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외국인 지분한도와 동일인 지분한도를 폐지가 선행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11시24분 현재 한국통신은 전날보다 7백원 (1.17%) 오른 6만7백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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