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2개월 목표주가로 3만2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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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승우 애널리스트)은 15일 세계최대 아연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에 대해 중기적으로 적극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가격대라며 12개월 목표주가로 3만2천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고려아연이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상승추세의 50% 수준에서 하락이 저지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환율을 고려할때 아연가격은 원화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7.7%와 2.5% 상승할 전망이며 이 기간 고려아연의 주당순이익(EPS)는 3천440원과 4천524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96%와 3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아연은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 현지법인 `선 테탈'사가 올 해 816만 호주달러, 내년 800만 호주달러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올해 57억원, 내년 49억원이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추정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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