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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시동… "여러단지 청약할 수 있어요"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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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기자]

이달 28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막이 오른다. 우남·호반·KCC·GS·모아종합건설 등이 짓는 5개 단지 4100여 가구가 주인 찾기에 나서는 것.

당초 6개 단지 5500여 가구가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5개 단지 4100여 가구가 합동분양 방식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시분양은 같은 지역의 여러 단지가 같은 날짜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같은 날 청약 접수를 받는 방식이다.

전매제한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당첨자 발표일이 같기 때문에 여러단지에 중복 청약할 수 없고 중복 청약시 당첨될 경우 모든 단지 당첨이 취소된다.

하지만 합동분양은 견본주택 개관, 입주자 모집공고 등이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뿐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여러단지에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중복청약시 여러 단지에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가장 빠른 단지만 분양받을 수 있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모두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5·10 부동산대책으로 서울·수도권 공공택지 중소형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후 3년에서 1년으로 짧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한다.

5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30만~1040만원으로, 인근 동탄1신도시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싸다.

지역우선공급제 적용을 받아 화성시 거주자에게 전체 분양 물량의 30%, 경기도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호반건설이 이달 28일(1·2순위) 가장 먼저 청약 접수를 받고 나머지 단지는 30일에 받는다.

▲ 24일 문을 연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견본주택. 이날 동시에 문을 연 5개의 견본주택엔 구름인파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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