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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올해 학과제로 전환해 선발 전공별로 모집단위 세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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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김경래 입학처장

아주대 수시 1차, 2차 원서접수가 9월 5~11일 진행된다. 수능시험 이후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시 2차 역시 수시 1차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아주대는 전체적으로 2012학년도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한다.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아주ACE 전형), 학생부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이 주를 이루고, 수시 2차에서는 논술을 실시하는 일반 전형1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 첫 번째로 학과제로의 전환(사회과학부 제외)을 들 수 있다. 2013학년도부터는 학과제로 전환해 학생을 선발한다. 예를 들어 기존 기계공학부가 기계공학과로, 금융공학부가 금융공학과로, 미디어학부가 미디어학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모집단위도 더욱 세분화된다. 예를 들면 정보통신대의 경우 전자공학과·정보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미디어학과로 4개 과가 있는데 이 중 정보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컴퓨터공학전공·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미디어학과는 스마트콘텐츠전공·소셜미디어전공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대는 국어국문학과·영어영문학과·불어불문학과·사학과·문화콘텐트학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두 번째 달라진 점은 수시 2차 논술반영비율이다. 기존 논술 40%+학생부 60%에서 논술 60%+학생부 40%로 반영비율이 변화됐다. 특히 학생부의 경우 등급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로 당락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백분위 점수에서 등급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전환했다. 인문계의 경우 2개 영역 2등급 이상, 자연계의 경우 1개 영역 3등급, 1개 영역 2등급 이상이다. 논술 전형의 소프트웨어융합학과·금융공학과·의학과의 경우 조금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아주대 2013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는 특기자 전형(외국어 분야, 과학 분야)과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이 진행된다. 특기자 전형의 외국어 분야의 경우 인문계열(경영대학·인문대학·사회대학)만 45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는 공인외국어성적 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심층면접 30%가 반영된다. 공인외국어점수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학생부,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필요 없으며, 논술고사도 치르지 않는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시 2차 일반 전형1에서는 자연계열 217명과 인문계열 137명으로 총 354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 전형1은 학생부 교과 40%, 논술 60%가 반영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논술고사는 11월 17일, 18일 진행되는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인문계열은 언어와 사회분야의 통합논술로 치러진다. 120분간 2개의 문항(문항별 세부문제 출제)이 출제된다. 수리논술의 경우 영어 지문은 없고, 과학과도 연계되지 않는 수학 문제만 출제된다. 통합논술은 요약형·비교대조형·통합형 등의 문제가 출제되고 요약형 문제에 자신의 생각을 첨가하면 감점 처리된다. 올해 논술시험은 지난 4년간과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2013학년도 논술 예시문제에 대한 특강 동영상 자료는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홈페이지
www.iajou.ac.kr

입학상담
031-219-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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