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업무 전국 온라인서비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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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주민, 부동산, 자동차, 기업, 세금 등 5대 민원업무를 내년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온라인 서비스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혁신사업(G4C)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제주도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5대 민원업무와 관련된 207종의 민원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는 재설계 작업을 완료한 만큼, 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 구축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전자민원서비스 창구를 통합한 `전자정부 단일창구''를 조기에 개설, 대부분의 민원을 접수에서 결과통보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하고, 인터넷신청 민원건수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도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이달말 `민원서비스 혁신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법.제도 정비와 민원업무 정보화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 내년 10월 민원업무 시험 서비스를 거쳐 12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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