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울산공단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중앙일보

입력

11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공단안 ㈜현대모비스 앞 도로위 맨홀에서 유독성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울산시는 암모니아 가스가 사고 현장의 지하에 매설돼 있는 직경 100㎜의 암모니아 수송 배관이 깨지면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배관은 지난 79년 매설된 것으로 남구 장생포 3부두 탱크터미널에서 울산공단안 동서석유화학㈜으로 암모니아를 수송하는 관로이다.

시는 낡은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