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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 대사 박석환, 주인도 대사 이준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정부는 21일 박석환(57)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을 주영국 대사에, 이준규(58) 전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주인도 대사에 각각 임명하는 등 공관장 22명 인사를 했다. 정부는 또 김재신(55) 전 외교부 차관보를 주독일 대사에, 이혁(54)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주필리핀 대사에, 이상진(54) 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유네스코 대사에 임명했다.

 2010~2011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이성권(44) 전 동의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는 고베 총영사에 기용됐다. 이를 두고 외교가에선 이명박 대통령 측근에 대한 ‘임기 말 자리 챙겨주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공관장 인사(국가·도시 가나다순).

 ◆ 대사 ▶과테말라 추연곤 ▶그리스 신길수 ▶르완다 황순택 ▶리비아 이종국 ▶브라질 구본우 ▶스위스 배영한 ▶슬로바키아 박상훈 ▶아제르바이잔 최석인 ▶이란 송웅엽 ▶제네바 최석영 ▶탄자니아 정일 ▶프랑스 이혜민 ▶필리핀 이혁

◆총영사 ▶뉴욕(미국) 손세주 ▶뭄바이(인도) 장석구 ▶이르쿠츠크(러시아) 정동은 ▶이스탄불(터키) 전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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