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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캐릭터가 한자리에'

중앙일보

입력

'만화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전시회가 4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옥션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미키 마우스' '마징가 Z' '아톰' 등 고전 캐릭터들부터 최근 히트작들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술품 전문 경매 회사 마이아트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만화 외에 '스타워즈' '가위손' 같은 영화 캐릭터들까지 포함, 모두 3천여가지 캐릭터 상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최고의 골동품 장남감(Best Antique Toys)' 경매를 개최해 아톰 가방, 뽀빠이 인형 뮤직박스, 은하철도 999총, 포스터 등 소장 가치가 있는 희귀 물품 1백50여 점을 판매할 예정.

특히 최고 감정가 5백만원을 호가하는 틴토이를 비롯해 값비싼 오리지날을 대신한 정교한 다양한 장난감들은 콜렉터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어느날 장난감 바구니에서 사라져 버린 소꿉장난 세트도 잘만 간직하고 있었다면 지금쯤 커다란 자산이 됐을지 모른다는 아쉬움까지 들게 만들어 준다.

문의 02-72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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