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PC출하대수 사상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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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계연도 기간 일본의 PC 출하대수는 전년에 비해 21.7%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국내에서 모두 1210만여대의 PC가 출하됐으며 매출은 전년보다 8.6% 증가한 2조 1천400억엔으로 집계됐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국내 PC시장 판매량은 17% 증가, 3.5%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 비하면 양호한 양상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에는 지난 2월부터 가전용품점의 PC판매가 전년 실적을 잇따라 미달하는등 개인용 PC판매가 저조한데다 업체간 치열한 저가경쟁으로 기록 경신은 어려울 전망이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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