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델 컴퓨터는 앞으로 6개월내에 종업원 3천~4천명을 감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델 컴퓨터는 1분기에 80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17센트의 이익을 냈으며 이는 당초 기대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72억8천만달러, 주당 이익 19센트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델 컴퓨터는 "세계적인 컴퓨터 수요감소와 가격할인 경쟁에 따라 수익감소가 예상된다" 며 "감원 등을 통해 경비를 대폭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게 불가피하다" 고 설명했다.
윤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