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女리포터, 밧줄묶고 방송…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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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중국의 여성 리포터가 태풍 속에서 방송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저장성, 장쑤성 등 일대에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4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전하는 현지 지역방송의 한 여성 리포터는 태풍 속에서 방송하기 위해 우비를 입고 허리에 밧줄까지 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리포터는 끝까지 방송을 마쳤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직업정신이 투철하네”, “그래도 좀 위험해 보인다”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은영 인턴기자 = eun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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