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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육군 장병 홀린 '티걸'의 정체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육군 장병 홀린 '티걸'의 정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새롭게 시작하는 M·net '슈퍼스타K4'가 17일 밤 첫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매 시즌 이슈를 낳았던 프로그램답게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특히 인터넷 상에선 '티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호소하는 네티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티걸'은 슈퍼위크 진출을 확정 지은 지원자에게 합격 티셔츠를 나눠주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다. 시즌3에서 처음 등장한 1대 티걸 유진아는 말 한마디 없이도 뛰어난 외모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 새로운 티걸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월 육군 예선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다. 흐릿하게 찍혀 얼굴은 정확히 보이지 않지만 긴 웨이브 머리에 늘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티걸을 향해 환호하는 육군 장병들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오디션만큼이나 티걸에 대한 호기심으로 첫방송을 기다리는 눈치다. 한 트위터리안은 "슈스케가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이었다면 티걸은 여자연예인 지망생들의 등용문이 될 듯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사진이 희미하게 찍혀 더 궁금하다. 이렇게 또 슈스케 본방사수를 하게 되나요…" 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티걸에 발탁되는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네티즌들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티걸도 슈스케처럼 오디션으로 발탁하나요" "나도 티걸 하고 싶다. 어디로 가면 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M·net 측은 티걸 역시 공개 모집으로 이뤄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 멘션

슈퍼스타K4 완전 기대! 티걸은 더 기대~ (@kilOOO)

왜 '티걸'만 있나요. 여성 시청자들을 위해 '티보이'도 만들어달라!!! (@deaOOO)

오디션 외적으로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프로그램이네요. 슈퍼스타K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sooOOO)

◆어린이 드라마에서 부비부비 등장?

[사진=투니버스 캡처]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에서 새로운 학교 드라마 '마보이'를 선보였다.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남녀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스쿨 로맨스다. 16일 첫방송에선 다소 농도가 짙은 중학생들의 춤사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김소현이 남자배우와 함께 '트러블메이커'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다. '트러블메이커'는 가수 현아와 현승이 함께 부른 노래로, 선정성을 이유로 몇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짙은 화장을 한 김소현은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남학생의 목을 감싸는 등의 스킨십이 가미된 댄스를 선보였다. 언뜻 보면 성인이 춰도 야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게다가 김소현은 현재 중학생이어서 더 논란이 됐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인터넷 상에선 "어린이 채널과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어린이 채널에서 버젓이 학생들의 부비부비 장면이 나오다니 얼굴이 화끈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 외에도 "저 방송의 시청자 연령대는 10대, 혹은 더 어릴텐데… 해당 장면을 꼭 넣어야 했을까?" "연기자가 중학생이란 것이 더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출연 배우인 김소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만 보면 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실제 드라마에선 코믹하게 꿈꾸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부비부비처럼 밀착하거나 부딪히지도 않았습니다"고 해명했다.

☞공감 멘션

'트러블메이커'의 내용이 어떤 노래인지 알면서 굳이 어린이 채널에서 패러디한 이유가 뭘까. (@yosOOO)

투...투니버스에서...... 요즘 학생들 시각은 저렇습니까? (@parOOO)

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일단 캡처만 보면 논란이 될 만 하네요. (@dbwOOO)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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