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복권 10억원 당첨자를 찾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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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발행하는 제59회 또또복권 2차 추첨(4월29일)에서 기록적인 10억원이 당첨돼 관심을 끌었는데 당첨금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추첨한 또또복권 2차 추첨 1,2등 행운의 번호는 1등 3304179, 2등3304178, 3304180 이며 이 번호에 걸린 당첨금은 총 10억원하고도 1천원.

하지만 추첨일이후 일주일이 지난 7일 현재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공개적으로 당첨자 찾기에 나섰다고 주택은행측이 7일 밝혔다.

또또복권은 1등 3억원, 끝자리가 앞뒤인 2등이 각각 1억원씩 1, 2등에 모두 5억원의 당첨금이 걸려있는데 1차에서는 안팔린 복권에서 당첨번호가 나왔고 1차 당첨금이 이월된 2차 추첨에서는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보통 고액복권 당첨자들은 추첨일 다음 영업일인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대부분 찾아가는 게 일반적이며 특히 10억원이라는 거액으로 볼 때 일주일이상 지난 지금까지 찾으러 오지 않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당첨복권은 주택은행 의정부지점에 배정돼 팔린 복권으로 제59회 또또복권을 구입한 사람은 다시한번 지갑속의 또또복권 번호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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