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현재 서울 태평로와 역삼동에 분산돼있는 상사.건설.주택부문 사무실을 내년 3월초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삼성플라자로 통합, 이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분당 삼성플라자를 임차해 사용하던 삼성전자[05930]가 올해말 자체건물을 마련, 이전하는데 따라 전 사업 부문 통합 근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자체 소유건물인 분당 삼성플라자로 통합.이전하면 연간 100억원 규모의 경비 절감과 함께 임직원들의 일체감 조성,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통합.이전을 계기로 업무 프로세스의 웹 베이스화, 모빌 오피스제 운영 등 시스템 및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분당 삼성플라자에는 삼성물산의 오프라인 유통부문인 삼성플라자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말에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부문인 삼성몰도 이곳으로 이주했다.(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