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산박람회서 877만달러 수출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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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수산식품박람회'에서 16개 국내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를 지원,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877만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박람회에서 게맛살, 조미김, 냉동오징어, 키토산 등을 전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게맛살류는 중국의 저가공세에 맞서 품질고급화 전략으로 전환, 단일품목으로는 최대인 45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해양부는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홍콩, 대만,싱가포르, 호주 등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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