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은 0.7% 증가에 그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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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현대증권 경제조사팀장은 2일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0.7%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전세계적인 교역규모가 위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품목의 단가는 3.4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수출비중이 40%에 이르는 전기전자 수출이 미국 정보기술(IT) 재고로 인해 조기에 회복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이 팀장은 또 소비자물가는 2.4분기를 고비로 정점에 이른 뒤 하반기에는 3%대로 하향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수급면에서는 디플레갭이 지속되고 있으며 상반기 물가상승에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적지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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