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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 첫 연봉 10만달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해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경영학석사(MBA) 소지자들이 취업해 받은 첫 연봉 규모가 1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30일 해리스 인터랙티브와 함께 기업 MBA 채용담당자들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MBA 소지자는 평균 9만9천247달러의 연봉과 1만9천690달러의 상여금을 받았다.

또 두번째로 좋은 대우를 받는 MBA를 배출해 낸 학교로 기록된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경우 지난해 졸업생이 평균 9만7천876달러의 연봉과 1만5천355달러의 상여금을 받았다.

3위인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은 9만5천232달러의 연봉과 2만3천650달러의 상여금를, 4위인 스위스의 IMD 졸업생은 9만3천달러의 연봉에 2만3천650달러의 상여금을 각각 챙겼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 졸업생은 연봉 9만2천343달러와 상여금 2만3천495달러를 받았다.

그 다음은 펜실베이니아대학, 노스웨스턴대학, 다트머스대학, 앵세아(프랑스),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순이며 이들 대학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은 9만~9만2천여달러의 연봉과 2만달러 안팎의 상여금을 받았다.

특히 다트머스대학 MBA 소지자들은 계약상으로는 2만1천523달러의 상여금을 받도록 돼 있었지만 실제로 받은 평균상여금 규모는 4만6천488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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