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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이 꼽은 경영대학원 순위

중앙일보

입력

미국 기업들은 하버드.펜실베이니아 등 명성있는 대형 경영대학원(MBA)보다 다트머스.카네기멜런 등 소형.전문 경영대학원을 더 높이 쳐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0일 기업의 MBA 채용 담당자 1천6백명을 대상으로 ▶전략적 사고▶리더십 등 27개 항목을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 동부의 다트머스대학의 턱스쿨(Tuck)이 81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통적인 명문인 하버드(8위).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18위).컬럼비아(34위).MIT(38위)등은 예상밖으로 부진했다.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은 "턱스쿨 등은 명성이 낮고 규모는 작지만 깊이 있는 학습과정을 통해 조직에 충성도 높은 인재를 길러낸다" 고 평가했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jd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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