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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통신단말기 부문 분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하이닉스반도체 옛 현대전자 (http://www.hynix.com)가 통신단말기 사업부문을 공식분리했다고 2일 밝혔다.

통신단말기 사업부문은 자산 2천5백80억원 규모의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 전문회사인 '㈜현대큐리텔' 로 새 출발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달 6일 통신사업부문 단말기 사업에 대한 신설법인 설립 신고를 한 뒤, 30일까지 신설 법인과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치고 1일자로 큐리텔을 공식 분리했다.

단말기 사업부문은 휴대폰 '걸리버' 생산으로 지난해 매출 7천1백2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큐리텔 측은 "하이닉스반도체가 자본금 명목으로 4백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큐리텔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전임 통신사업 부문장인 송문섭 부사장이 내정됐다.

최지영 기자 choij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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