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내년도 '올해의 작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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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도 '올해의 작가'로 서양화가 전혁림(85.원로작가 부문)씨와 건축가 승효상(49.중진작가 부문)씨를 최근 선정했다.

전씨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승씨는 건축설계회사 이로재 대표로 건축가가 '올해의 작가'로 뽑히기는 그가 처음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들의 초대전을 내년에 차례로 마련한다.

한편 권옥연(78)씨와 전광영(57)씨는 2001년도 '올해의 작가'로 지난해에 선정돼 전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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