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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 칸 입성

중앙일보

입력

‘개미’를 만들었던 드림웍스의 다섯번째 애니메이션 ‘슈렉(SHREK)’이 헐리우드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드림웍스의 공동대표 제프리 카젠버그는 칸 영화제 진출에 대해 “아카데미에서 ‘아메리칸 뷰티’ ‘글래디에이터’가 작품상을 탔을 때보다도 더 기쁘다.”고 말했다.

’슈렉’은 못생기고 냄새나는 더러운 도깨비가 마법에 걸린 미녀 공주를 구해내고 순수한 사랑을 찾는 내용. 총제작 기간 5년에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마이크 마이어스 등 명배우들이 성우로 출연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5월 18일, 국내에서는 7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사인 월트 디즈니사에서도 신작 ‘아틀란티스’를 올 6월 15일 개봉할 예정이어서 두 작품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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