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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카드업계 '가정의달 마케팅' 열기

중앙일보

입력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이 몰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통,카드업계가 다양한 상품전과 이벤트행사,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매장들은 가정의달 3가지 기념일을 겨냥한 상품들을 갖추고 관련 상품을 20∼50% 할인판매하는 기획행사를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5일 서울과 수도권 5개점에서 대형 어린이날 선물 행사장을 설치, 아동복 특집전, 완구 상품전을 열고 7∼13일 사랑과 감사의 선물대축제행사를 실시한다.

신세계[04170]는 강남점에서 6∼10일 에이컨 등을 할인판매하는 효도 여름가전초대전을, 영등포점에서는 11∼16일 스승의날 맞이 골프웨어 특집전을 각각 실시한다.

또 현대백화점[05440]은 4∼10일 서울 4개점에서 효도.감사보은 의류상품 특집전을 연다.

중소백화점들도 미도파[04010]가 기념일별 10대 추천상품을 선정해 판촉행사를실시하고, 삼성플라자는 어린이날 특집 `헬로우키티 상품전', 행복한세상은 아동침구행사를 벌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각각 선보인다.

백화점들은 특히 어린이날에는 점별로 어린이모델 선발대회 및 패션쇼, 그림대회,퀴즈대회, 노래자랑,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레고 조립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들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LG홈쇼핑[28150]이 자사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어버이날 효도쑈' 입장권의할인판매에 나선 것을 비롯해 CJ39쇼핑[35760] 등 TV홈쇼핑과 삼성몰, 한솔CS클럽등 인터넷쇼핑몰들도 가정의달 선물상품 판매와 경품행사에 들어갔다.

또 비씨카드는 가정의달 선물 쇼핑을 돕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동안 자사 회원 1천800만명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씨 러브러브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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