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대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왔다.
미국계 할부금융사인 뉴스테이트캐피탈은 26일 연 7.25%의 고정금리로 3년동안 빌려주는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한도는 최고 2천만원까지로 약 1%의 담보설정료와 감정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은 다른 상품 (연 11%) 과 연계해 추가대출이 가능하며, 이 경우 담보주택 감정가의 1백%까지 대출이 된다.
이 회사 오준석 상품개발부장은 "양도성예금증서 (CD)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대출상품이 아닌 고정금리 상품중 연 7%대의 금리가 적용된 적용되기는 처음" 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트캐피탈은 미국 뉴스테이트홀딩스가 1994년 설립한 뒤 98년 동서.영남할부금융을 잇따라 인수했다.
최현철 기자chdc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