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증권사 5월11일 코스닥선물 참여

중앙일보

입력

오는 5월 11일부터 증권사들이 대거 코스닥50선물거래에 참여해 코스닥선물 거래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선물거래소는 "오는 26일 오후 거래소 회의실에서 회원총회를 열어 18개 증권사의 특별회원 가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교보증권 등 18개 증권사는 업체당 특별가입금 5억원과 회원보증금 2억5천만원등 7억5천만원 납입과 전산시스템 시험을 거쳐 5월 11일부터 본격 매매를 시작한다.

이로써 지난 6일 거래를 시작한 KGI증권을 비롯해 총 19개 증권사가 코스닥선물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주가지수선물(코스피200)을 거래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본격참여에 따라 현재 2천~3천계약대에 머물고 있는 코스닥선물 거래량은 오는 6월께부터는 몇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코스닥선물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다음과 같다.

▲교보 ▲굿모닝 ▲대신 ▲대우 ▲동부 ▲동양 ▲메리츠 ▲미래에셋 ▲부국 ▲삼성 ▲세종 ▲신영 ▲신한 ▲SK ▲엘지투자 ▲제일투신 ▲하나 ▲한빛증권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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