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06년 MBC의 펠레 인터뷰(위)와 패러디 사진 / 인터넷 캡쳐]브라질전을 앞두고 ‘펠레의 저주 인터뷰’를 패러디한 게시물이 화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MBC는 축구황제 펠레의 인터뷰 리포트를 내보냈다. 당시 펠레는 “한국은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국은 스위스, 프랑스에 이어 조3위를 기록해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를 두고 당시 네티즌들은 ‘펠레의 저주’를 떠올렸다. 그동안 펠레로부터 칭찬을 들었던 국가와 선수들은 막상 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탓에 축구팬들 사이에서 ‘펠레의 저주’라는 징크스가 있었다.
런던 올림픽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당시의 화면을 패러디한 “펠레, ‘브라질이 이긴다’” 사진이 화제다.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을 염원하는 네티즌들의 소망은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