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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신종 레포츠 시설 인기 … 야외수영장은 ‘물 반 사람 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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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아산 휴양림과 신정호 수영장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려는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어 아산시 최고의 피서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영인산휴양림이 지난달 21일 오픈한 어드벤처 레저스포츠(스카이 어드벤처·포레스트 어드벤처) 시설은 모험과 스릴,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어 인파가 몰리고 있다. 스카이 어드벤처(Sky Adventure)는 산림박물관에서 휴양림 주차장 부근까지 620m 계곡을 횡단하는 코스로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신종 레포츠시설이다. 체중 40㎏이상 100㎏이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포레스트 어드벤처(Forest Adventure)는 숲 속 나무 사이 공중에 X크로스·마법의 다리·타잔스윙·스노우보드·스카이버킷 등 10개 코스를 설치해 각각의 시설물을 하나하나 통과하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가족 등과 함께 체험하면 화합과 친목 다지기에 그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스카이 어드벤처의 이용요금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신정호 야외수영장도 지난달 14일 오픈한 후 무더위가 계속되자 연일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신정호 야외수영장은 2007년 개장해 아산시민은 물론 인근 천안·예산·당진·서산 등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총 4935㎡ 규모로 수심 0.6~1.0m이며 풀장면적은 1139㎡이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12일 운영요원 26명과 사업소 직원 14명 총 40명이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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