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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텔레콤 美에 CDMA PC카드 수출

중앙일보

입력

맥슨텔레콤(대표 김광래)은 미국 CDMA 개발업체사이버레인사(Cyberlane INC.)에 320만 달러 상당의 CDMA 듀얼밴드 PC카드(모델명 CLP-100A) 2만5천500대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CDMA 디지털 셀룰러에서 사용하는 800Mz 대역과 PCS의 1.8㎓ 대역을 공동사용하는 듀얼밴드 타입인 이 제품은 84㎜ ×54 ㎜×5㎜의 규격으로 노트북 및 일반 컴퓨터에 내장 또는 별도 장착을 할 수 있다.

또 이동 중에도 CDMA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56Kbps의 전송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해 팩스, e-메일등 무선 데이터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

맥슨텔레콤은 이와 함께 사이버레인사를 상대로 오는 9월부터 출시하는 전송속도 144Kbps의 신제품에 대해 독점공급계약을 , CDMA RF 모듈과 데이터 모듈에 대해서도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맥슨텔레콤 관계자는 "미국내 CDMA PC 카드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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