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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차 ‘i30 아트카’ 본선 참가 대학 선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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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기업

현대차 ‘i30 아트카’ 본선 참가 대학 선정

현대자동차는 5일 ‘i30 대학생 아트카 경연대회’의 본선 참가 대학 6곳을 선정하고 각 팀에 i30 모형 차량을 전달했다. 경연대회는 ‘네버엔딩 아이디어’라는 i30의 브랜드 슬로건과 연계해 대학생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로 차량을 꾸미고 이를 공공장소에 전시한 뒤 시민투표 등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덕평휴게소 남자 화장실에 비디오게임기

코오롱이 운영하는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덕평휴게소는 최근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비디오게임을 설치했다. 게임은 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캐릭터가 상대 캐릭터와 서로 물을 쏘아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용객의 소변량이 많고 소변의 속도가 빠를수록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소변을 마친 다음에는 게임 내 승패가 표시됨은 물론 소변량과 속도 등이 수치로 나타난다.

비스티온 “한라공조 지분매수 다시 시도”

미국 자동차 부품 회사 비스티온의 돈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라공조 지분 공개매수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략이 옳다고 믿고 있으며,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하지만 올해 안에 거래를 매듭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라공조 지분 70%를 보유한 비스티온은 나머지 지분 30%를 사들인 뒤 회사를 상장폐지하기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했으나, 지분 8%를 가진 국민연금이 불참함에 따라 계획에 실패했다.

노스페이스 다문화가정 해양스포츠 교실

노스페이스는 지난달 7일부터 5일까지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해양스포츠 체험교실을 열었다. 한강 시민공원 거북선나루터에서 열린 체험교실에서 카약, 요트,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스포츠를 체험하고 수상 안전교육을 받았다.

현대경제연 “복지 확대보다 일자리 창출”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차기 정부의 선결과제로 경제민주화나 복지 확대보다는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꼽은 국민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차기 정부의 중점 정책 사항으로 36%가 물가 안정을, 32.3%는 일자리 창출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시네마3D 안경 체험 이벤트

LG전자는 8월 한 달간 주말마다 ‘시네마3D 안경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영등포·강변·왕십리·용산 CGV 3D 영화관에서 ‘시네마3D안경’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3D안경 ‘패밀리팩’을 받을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이 지급된다.

금융

카드 결제 1000원 미만이 월 2000만건

1000원 미만 카드 결제 건수가 처음으로 2000만 건을 넘었다. 5일 여신금융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3월 1000원 미만 카드 결제는 2122만 건으로 지난해 말보다 220만 건 늘었다. 과거 주로 현금으로 샀던 껌 한 통이나 과자 한 봉지라도 이젠 카드로 구매하는 게 자연스러워진 때문이다. 소액 결제의 기준인 1만원 이하는 3월 4억9932만 건으로 전체 결제액의 33.96%를 차지했다.

정책

100만㎾급 영광 원전 6호기 발전 재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오후 발전정지됐던 100만㎾급인 영광 원자력 6호기의 발전을 5일 오전 8시40분 재개했다. 발전정지 원인은 제어봉 구동 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동발전기의 고장으로 파악됐다. 한수원은 제작사인 효성과 전기 전문가의 협조로 정밀 점검을 하고 고장 부품을 모두 교체했다.

벼 재배농가, 최근 11년간 30% 급감

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재배농가 수는 75만 가구로 2010년 77만7000가구보다 3.5% 감소했다. 2000년 107만8000가구와 비교하면 11년간 감소율은 30.4%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농가는 138만3000가구에서 116만3000가구로 15.9% 줄었다. 벼 재배농가가 크게 줄어든 건 국민의 쌀 소비량 감소세와 흐름을 같이한다. 통계청과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주식용 쌀 소비량은 69.8㎏으로 전년(71.3㎏)보다 2.1% 줄었다. 주식용 쌀 소비량이 70㎏을 밑돈 것은 사상 처음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 6일 출범

기금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여유자금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을 낮춰주는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가 6일부터 운영된다. 기금과 공공기관이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치할 때 경쟁입찰금리 대신 그보다 낮은 코리보(KORIBOR)로 하고, 은행은 이 금리 차익을 이용해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1~2%포인트 내려준다. 우선 대한주택보증·국민주택기금 등 13~15개 기관이 갹출한 3000억원으로 운영된다. 기획재정부는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성과를 평가해 기금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3000달러 넘을 듯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300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3%로 내림에 따라 올해 명목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3159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만2489달러와 비교하면 3%(670달러)가량 늘어난다. 이 수치는 연평균 시장환율 달러당 1130원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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