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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ㆍ영화TV, 가족 뮤지컬ㆍ연극 시리즈 방영

중앙일보

입력

예술ㆍ영화TV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6일,10-12일, 17-18일까지 오후 5시에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연극, 뮤지컬 시리즈'를 방송한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돼지 역할을 맡아 특유의 익살스런 연기를 펼친〈살을 빼고싶은 돼지 이야기〉(4일)를 비롯, 도로시의 모험 여행기를 각종 동물 캐릭터와 창작음악으로 표현한〈오즈의 마법사〉(5일), 소행성에 사는 어린 왕자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 어른들의 모습을 그린〈어린왕자〉(6일)등 뮤지컬 3편이 방송된다.

연극은 부모들의 굴곡 많은 인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작품 5편이 편성됐다. 김명곤씨가 연출하고 이윤택씨가 극본을 쓴〈어머니〉(18일)는 전쟁과 속박으로 얼룩진 현대사를 억척스럽게 살아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탤런트 나문희와 김민희가 모녀로 출연한다.

이밖에〈아들과 함께 걷는 길〉(10일),〈춤추는 은빛 초상화〉(11일),〈아빠의청춘〉(12일), 〈아버지〉(17일) 등을 브라운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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