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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회장 '구조조정위 중심 계열사간 협조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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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17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어 계열사간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이 사장단 회의를 연 것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후인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번째이며 작년에는 현대그룹 사장단 회의가 거의 열리지 않았었다.

이날 회의는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동안 열렸으며 각 계열사 실적보고에 이어 애로사항 청취, 정 회장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 회장의 제의로 사장단 회의를 매월 열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날 "각 계열사는 구조조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이닉스 반도체(구현대전자[00660])와 현대중공업[09540]의 계열분리를 마무리짓고 계열사가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의에는 현대건설[00720] 김윤규 사장, 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 사장, 현대상선[11200] 김충식 사장, 현대종합상사[11760] 정재관 사장,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 현대인재개발원 이진세 원장, 현대구조조정위원회 김재수 위원장 및 강명구 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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