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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설기현 6경기 연속골

중앙일보

입력

벨기에 프로축구에 진출한 설기현(로얄 앤트워프.사진)이 여섯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15일(한국시간) 앤트워프 홈구장에서 열린 라 루비에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9분 파트리크 루츠의 땅볼 센터링을 왼발 터닝 슛으로 연결, 선취골을 넣었다.

이로써 설기현은 지난달 4일 겡크와의 홈경기에서 후기 리그 첫 골을 넣은 이후 여섯 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9호골(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 - 1 무승부를 기록, 10승5무14패로 1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일본 J리그에서는 한국선수들이 보름째 '골' 침묵을 지켰다. 지난 14일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황선홍.홍명보(가시와 레이솔)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주 부상으로 결장했던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도 요코하마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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