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중국시장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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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터넷 전송장비 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는 중국 중흥통신의 자회사인 SI(시스템통합)업체 줌 네트웍스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xDSL, ISDN, 모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인터넷 액세스 멀티플랙서(IAM)인 `NetMate''와 가입자 접속 네트워크에서 음성,데이터 신호 등을 다중화해 광신호로 전송하는 가입자 광단국 장치인 `FM200'' 및 `MSDSL''(멀티스피드 디지털가입자전송장비)등 3개의 제품이다.

네오웨이브 최두환 대표는 "중국 시장은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곳"이라며 "철저한 시장환경 분석과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이번 성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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