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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락세…LG전자도 4일째 약세

중앙일보

입력

전날 NTT도코모 지분매각 임박설로 초강세를 보였던 SK텔레콤이 재료부상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27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00원 내린 18만9천500원을 기록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의 주가를 좌우하는 외국인들은 재료부상에도 불구, 세계적인 통신주약세속에 이날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 SK텔레콤의 하락 원인이 되고 있다.

LG텔레콤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하며 시장의 신뢰를 상실한 LG전자 는 LG텔레콤 증자청약 개시일인 이날도 약세로 시작, 연 4일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전날 전격적인 법정관리신청을 결정한 해태제과 역시 관련 우선주까지 3종목이 일제 동반 하한가를 기록, 전체 하한가 6종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리비아 건설공사 미수금회수와 대규모 신규수주가 발표된 대우건설은 12%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프리즘 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통해 A&D추진의사를 밝힌 아이케이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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