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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박지성은 17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사바한 FA와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주장이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 QPR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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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박지성은 17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사바한 FA와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주장이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 QPR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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