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IT환경 지원 컨소시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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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텔(대표 강세호)은 전국 1만개 중소기업의 IT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ERP솔루션 전문회사인 ㈜케미스(대표 박병형), 한국소프트창업자문㈜(대표 김동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유니텔은 중소기업의 IT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서비스와인프라 구축 및 그룹웨어, EC솔루션, 빌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소프트창업자문은 경영컨설팅과 CEO교육을, 케미스는 전국 50여곳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전문 협력업체와 함께 ERP 솔루션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은 그동안 정보화의 장점을 알면서도 접근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정보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업종과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한편 정보시스템의 실제 운영에 필요한 기술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들 3사는 ▲PC관리 및 랜(LAN)환경 구축 ▲중소기업과 은행을 연결하는 기업금융서비스 ▲유지보수와 확장성이 용이한 중소기업형 ERP솔루션 ▲웹사이트 구축과 호스팅 등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힘들었던 분야에 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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