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애널들 약세장세 단기부침 심해

중앙일보

입력

각 증권정보사이트들을 넘나들며 개미투자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이버애널리스트’들도 약세장속에 단기간내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사이버애널리스트 수익률평가 전문사이트 와와스톡에 따르면 지난 3월4째주 추천수익률부문에서는 씽크풀에서 활동중인 ‘드림뱅크’가 8.4%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이큐더스의 ‘뉴스라인’으로 7.5%였으며 ‘트리니티’(씽크풀.7.4%) ,‘서동현’(이큐더스.6.2%) 순으로 그동안 상위순위에 자주 들지 않았던 비교적 새 얼굴들이 주간수익률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월초 이후 지난 23일까지 누적수익률로는 파이스톡에서 활동중인 ‘새강자’가 11.5%로 1위, 이큐더스의 ‘블랙홀’, 역시 이큐더스의 트리니티가 각각 9.9%, 7.4%의 수익률로 2,3위에 올랐다.

‘새강자’는 이달 들어 보양산업[34970]을 지난 2일 3만1천원에서 매수추천, 지난 13일 5만9천600원에서 매도추천해 92.5%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중앙소프트[34980], 코코엔터프라이즈[39530] 등을 추천해 이같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3월 전체 수익률 10위안에 든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중 3월 4주째 수익률 1위에 오른 사람은 ‘트리니티’와 ‘실버맨’에 불과해 약세장으로 인해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이 추천을 자제하거나 추천시 수익률변동으로 추천약효가 지속성이 없음을 보여줬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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