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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로 자산관련주 테마형성

중앙일보

입력

정부가 제주시와 수도권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키로 결정함에 따라 범양건영[02410] 등 자산관련주들이 당분간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발표를 계기로 제주도 탑동 일대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범양건영과 성창기업[00180] 등 부동산이 많은 제지목재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동일방직[01530], 만호제강[01080], 세풍[01020], 이건산업[08250] 등 자산 관련주들과 현대산업개발[12630]을 비롯한 주택건설업체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이번 그린벨트 부분 해제로 기업의 담보가치 상승 및 회생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경기가 하강 국면에 있어 부동산 수요가 나타나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 자금수요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정부의 차후대책을 확인하고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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