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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 '드리밍(Dreaming)'

중앙일보

입력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국인 뉴에이지 뮤지션 데이드림의 첫번째 앨범이다. '티어스' '유 앤드 미' '아이 미스 유' 등 창작 피아노 연주곡과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을 새롭게 해석한 곡 등 모두 열세 곡을 담았다. 조지 윈스턴을 연상케하는 편안하고 서정적인 곡들이 대부분으로 한국적 감성이 잘 표현돼 있다.

뮤지션의 얼굴은 물론 기본적인 인적 사항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앨범 출시와 동시에 주요 대형 음반판매점 팝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아 유키 구라모토 등 해외 뮤지션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뉴에이지 음악 시장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대만의 주요 뉴에이지 음악 레이블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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