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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딸에게 300억짜리 집 사 준 원조 꽃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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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더화가 딸 류상후이에게 300억원 상당의 호화주택을 사줬다는 사실을 보도한 홍콩 잡지 동방신지(東方新地). 왼쪽 윗편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류더화가 딸에게 선물한 호화 저택이다. [동방신지 웹사이트 캡처·중앙포토]
류더화 [사진=중앙포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BS 드라마 '추적자'의 주인공은 '딸바보'다. 사랑하는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전세계 '딸바보' 스타들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딸바보 스타들은 주로 '호화 선물'로 사랑을 표현한다. 10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화권 배우 류더화(劉德華·유덕화)는 낳은지 2개월 된 딸(류상후이)에게 300억원 상당의 호화 저택을 선물할 예정이다.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인 몽콕에 위치해 있는 2층짜리 저택이다. 하얀 외관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이 저택은 높은 담과 키 큰 정원수로 둘러쌓여 사생활을 보호해 줄 수 있다. 2층에는 커다란 창들이 있어 주변 경관을 굽어볼 수 있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딸 수리크루즈에게 14만 달러(약 1억6000만원)에 해당하는 선물 보따리를 안겨줬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해 태어난 막내딸 하퍼를 위해 한 해 8억원 가량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에 대한 사랑은 '예술'로 승화시킨 스타도 있다. 비욘세의 남편이기도한 래퍼 제이 지(Jay-Z)는 첫 딸 블루가 태어나자 직후 녹음한 울음 소리를 담아 만든 곡을 발표했다. 제시카 알바의 딸에 대한 사랑도 유명하다.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해 5일간 머물렀을 때도 두 딸에게 끊임없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팬들에게 수없이 포착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딸에 대한 사랑은 국적 초월", "요즘 '아들 바보' 보다는 '딸 바보'가 대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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